반응형 학부모의삶#K고딩#기도하는엄마#자기주도학습1 K고딩의 엄마로 살아간다는 건 아이를 키우며 어느 한순간도 쉽고 수월했던 적은 없었다. 즐겁고 행복했던 시간들이었던 건 분명하지만, 그냥 그렇게 물 흐르듯 마냥 편하고 쉽지만은 않았다. 아이가 고등학교를 들어가며, 학부모로서의 삶이 시작되었다. 대한민국에 살며 사교육, 입지지옥을 피할 수만은 없겠지만, 아이가 행복하게 자라나기를 자연스럽게 배우고 깨닫기를 마음속 깊이 응원했다. 서울 한복판에 살면서 사교육을 하지 않고 갖가지 정보 속에서 마음을 다잡고 굳건히 아이를 키워내기란 쉽지 않았다. 아무것도 하지 않은 것이 아니라.... 나름의 방식대로 고민하고 또 고민하여 아이를 키웠지만, 그것이 진정 올바른 방식인지는 확인할 길이 없었다. 아이는 논술학원은 다니지 않았지만, 늘 곁에 책을 두는 아이로 자라났다. 힘들 때면 책에서 힘을 얻고.. 2023. 9. 12.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