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신 따기가 하늘의 별따기만큼이나 어려운 갓반고의 생활, 특히나 학생의 대부분이 이과를 선택하는 갓반고는 수학이 가장 중요한 관건이에요. 고등수학의 세계는 생각보다 냉혹했고, 지금도 고군분투 중입니다. 겨울방학을 맞아 고등수학을 더 많이 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가 생겼죠. 평소에는 학교 일정이 빡빡해서 선행은 도저히 꿈도 꿀 수가 없었습니다. 겨울방학은 너무도 중요한 시기잖아요. 고등수학 선행 제대로 하자! 이번 방학의 목표입니닷
고등학교 수학 시험
현 입시제도에서 내신의 중요성은 모두가 강조하는 부분입니다. 신중의 신은 내신이라고 하더라구요. 갓반고의 내신은 ㅎㅎㅎ 선배들도 거의 정시로 학교를 간다고 하니 상위 10%의 학생만이 수시의 의미를 둡니다. 그렇다고 당연히 내신도 버릴 수 없죠. 수능시험의 범위잖아요 ㅠㅠ
저희 아이 학교 기준 고2과정은 수1, 수2, 확률과 통계입니다. 실로 양이 엄청나지요. 범위도 많고 내신의 난이도도 극강이라 모의고사 1등급인 아이들도 내신 3등급 따기도 어려워요. ㅎㅎㅎㅎㅎ 정말 아이들의 자존감 어째요ㅡ.ㅡ
선행이 없는 아이의 수학 공부는 참 할많하않입니다. 아이도 인정! 그렇기 때무에 이번 방학은 더욱 중요합니다.
예비고2의 겨울방학은 너무도 중요하다
이번이 정말 절호의 기회입니다. 참 고맙게도 아이도 그걸 인지하더라고요. 초보 엄마는 다시 바빠져요. 유O브의 강의 중 가장 현실적인 수학 공부의 커리큘럼이 있어 가져왔습니다. 참고하실 분들은 한번 보시면 도움이 많이 될 거예요.
무조건 선행을 많이 빼야 된다는 이야기도 아니고 아이에게 맡기라는 소리도 아닌, 현재 입시 제도에 맞는 선행 정도를 현실적으로 설명해 주셔서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정말 발등에 불 떨어진 저희 집에는 가장 현실적인 조언이 아닌가 합니다.
우선 어머님이 보시고 아이에게도 한번 시청해 볼 것을 권유해 보세요. 공부는 아이가 할 거잖아요^^
메가스터디 김재은 선생님 현실적인 조언 감사합니다~~^^
예비고2 수학의 예습 범위(고등수학 선행)
메가스터디 김재은 선생님은 수1의 과정은 반드시 예습하고 학기를 맞이할 것을 권합니다.
선행이 처음인 친구라면 개념서를 바탕으로 교과서 연습문제를 80% 정도는 이해하고 3점짜리 기출문제는 풀 수 있는 정도를 추천하더라고요. 한번 선행을 한 아이라면 유형서를 기준으로 풀고 개념을 한번 더 훑어 볼 것을 권합니다. 시간이 된다면 기출도 풀어보면 너무 좋겠지요.
수2 과정은 미분까지 할 것을 권하지만, 고3 과정인 미적분은 권하지 않더라구요. 미적분은 적어도 수1, 수2 과정은 2번 이상 한 친구들이 했을 때 낙오 없이 해 낼 수 있는 난이도라고 하니 너무 과하게 욕심부리지 말라고 조언하십니다.
특히, 수1과 수2는 서로 연계되는 과정이 아니니 수1을 끝내야만 수2를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해요. 수1이 어느정도 진행이 되었다면 수2 과정도 꼭 시작해서 어느 정도 끝내야 한다고 합니다.
여름 방학은 생각보다 짧기 때문에 2학기에 수2를 처음 시작한다면 따라가기 버거울 것이라는 조언도 함께요.
입시는 마라톤입니다.
고등학생은 덩치는 어른과 같지만, 아직 다 성장하지 않은 어린아이들이에요. 공부를 하는 과정에서 멘탈이 무너질 때도 힘들어할 때도 있지요. 그러나 우리 엄마들은 잘 알잖아요. 입시 정~~말 중요하긴 하지만, 그것이 아이들 인생의 전부는 아니라는 것을요. 아이들이 힘들어 할 때 묵묵히 토닥이며, 지켜주자고요.
입시는 길고 긴 싸움 마라톤임을 알고 아이의 역량을 최대치로 끌어내 자신에게 가장 좋은 결과를 내야 하게 하는 페이스메이커가 되자고요. 하루에도 몇 번씩 마음이 이랬다가 저랬다가 흔들리기는 하지만, 항상 변함없는 건 우리 아이들이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입니다.
아이가 사사로운 것에 흔들리지 않고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며 가치 있는 삶을 살기를 기도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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