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아플 때는 병원까지 가는 것조차 힘들 때가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와 같은 감염병일 때도 그렇지만,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은 병원까지 가는 것이 너무 힘들지요. 비대면 진료 전면시행을 앞두고, 우려와 걱정이 많은 것도 사실입니다.
비대면 진료 득과 실
비대면 진료는 정말 필요한 분들이 있지요. 특히, 연세가 많으신 장기 환자분들은 매번 약을 타기 위해 병원까지 내원한다는 것이 매우 힘듭니다. 거동이 불편하신 고령의 부모님을 모시고 병원을 가보신 분들 많지요. 증상도 항상 같은데, 매번 병원까지 가야 한다는 건 (특히, 병원이 멀~~리 있을 때) 너무 힘든 일이기도 합니다. 그런 분에게는 비대면 진료는 정말 소식이기도 해요.
하지만, 만나야만 알 수 있는 환자의 상태를 비대면 진료로 의사에게 전달할 수 있을까요? 환자는 깨닫지도 못한 피부색의 변화나 상태, 여러 겉모습의 변화나 소화기관에 문제가 있을 때의 구취 냄새, 걸음걸이 등 행동의 변화 등 환자의 상태를 알 수 있는 비언어적 방법은 사실 너무나도 많습니다.
환자가 직접 말하지 않아도 의사선생님은 환자를 만나는 순간 이 모든 것을 종합적으로 살펴봅니다. 분명 비대면 진료가 시행되고 장점도 많지만, 의료인으로서 놓칠 수 있는 부분이 너무 많을 것 같아 우려되는 것도 많지요.
시행착오를 거쳐 좋은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그럼에도 비대면 진료는 필요하다
아플 때 살펴줄 보호자가 있다면 병원에 가는 것이 어렵지 않지만, 혼자 있을 때는 그것조차 어려울 때가 있지요. 너무너무 아파서 병원 갈 기운조차 없을 때 비대면 진료가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해 보기도 했지요.
특히, 서울에 살 때는 근처에 병원들이 많기 때문에 고민해 본 적이 없는데, 외곽으로 이사하면서 병원이 아주 멀리 있게 되니 원하는 진료과목에 맞추어 병원을 간다는 것은 너무너무 힘들게 되었습니다.
도서산간 지역의 의료서비스
도시에서는 불편함이 없지만, 농어촌 지역이나 도서 산간 지역은 진료 한번 보는게 정말 어렵겠다 생각하니 응원하는 마음이 듭니다. 부디 좋은 서비스로 자리 잡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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