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후유증 이겨내는 법

코로나 유행 끝난 지가 언제인데, 또 코로나? 싶은 마음이 들 때쯤... 저는 코로나에 또 걸리고 말았습니다. 요즘 코로나는 수월하게 지나간다더라 라는 말은 그냥 썰~ 이었을 뿐..  아주 호되고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냈지요. 코로나 후유증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코로나 후유증 이겨내는 법

 

코로나 후유증의 증상들

 

코로나는 코로나 바이러스에 의한 호흡기 감염으로 발열을 동반한 인후통, 두통, 근육통 등의 각종 통증과 더불어 기침, 가래, 소화불량 등 많은 증상이 있었지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감염을 겪었을 만큼 2019년 말을 시작으로 몇 년 동안 우리를 두려움과 공포로 몰아넣는 질병이었습니다. 

 

최근,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바이러스가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해요. 독감과 더불어 심한 감기처럼 격리가 의무에서 권고로 바뀌었고 증상도 많이 완화되었다고 하던데, 직접 앓고 보니 왠걸요 ㅠ.ㅠ 

정말 몇년 전 처음 걸렸을 때처럼 무지무지~~~ 엄청나게 아팠습니다. 그중 대표적이 후유증을 알아볼게요.

 

 

1. 전신피로감과 무기력증

 

가볍게 앓고 지나가거나 무증상으로 감염된 사람이라면 해당이 없겠지만, 증상이 나타나는 사람이라면 4~5일 정도 증상으로 힘들어하게 되지요. 인후통, 근육통 등의 통증으로 밥도 제대로 먹지 못하고, 몇 날 며칠을 누워 지내다 보니 증상이 많이 완화된 후에도 아주 쇠약해졌습니다. 

 

그런데, 이런 증상은 당연한 거랍니다. 며칠 째 병균과 싸우기도 하고 잘 못 먹고 움직이지 못했으니 조급해하지 말고, 아직 회복기간이라 생각하세요. 아직은 약해진 체력이 회복되려면 시간이 필요합니다. 

 

생활 속 Tip!!

영양분이 골고루 섞인 음식을 먹고, 충분한 휴식으로 몸이 무리하지 않도록 합니다. 마음의 여유를 갖고 천천히 회복하세요. 만성피로감과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므로 체력을 증가시킬 수 있도록 자신의 컨디션을 살핍니다.

 

 

쉬어도 끊임없이 피곤한 만성 피로 증후군

 

 

2. 잔기침

 

기침은 대표적인 코로나 증상입니다. 특히, 코로나균은 가래가 많이 생기고 기침을 오래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회복 단계가 지나도 잔기침이 짧게는 2주부터 길게는 한 달이 넘도록 지속되기도 합니다.

 

생활 속 Tip!!

따뜻한 물을 수시로 마시고, 찬바람이 기도를 자극하지 않도록 마스크로 상기도를 보호해요. 특히, 건조한 환경은 기침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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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소화불량과 오심, 구토

 

코로나 감염으로 인해 소화가 잘 되지 않고 속이 울렁거리는 등 소화기 장애를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부분 시간이 흐르면 자연스럽게 증상이 완화되지만, 심한 경우 내과를 방문해서 전문가의 도움을 받습니다.

 

생활 속 Tip!!

소화가 잘 되는 죽과 같은 부드러운 음식을 먹고 자극적인 음식을 피하세요. 특히, 카페인이 많이 들어 있는 음식은 오심, 구토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4. 미각 둔화 및 상실

코로나 감염 후 회복 단계에서 서서히 미각을 잃거나 감소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코로나 균에 의한 일시적인 후유증으로 대부분 원래의 상태로 돌아오니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다만, 맛을 잘 느끼지 못하면서 식욕이 떨어지거나 식사량이 현저히 줄어들 수 있으니 몸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주의해야 합니다.

 

생활 속 Tip!!

미각이 둔화되면 대부분의 경우 식욕부진을 겪게 됩니다. 이는 체력저하로 연결될 수 있으므로 평소 좋아하는 음식으로 식욕을 촉진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5. 수면장애

고열로 인한 두통, 인후통, 근육통 등으로 코로나에 감염된 기간 동안 제대로 수면을 취하지 못해 멍~~ 한 상태가 지속되곤 하는데, 충분한 휴식과 잠은 몸을 회복하는데, 정말 중요한 요소입니다. 자신의 수면환경을 점검하여 충분한 수면을 취할 수 있도록 합니다.

 

생활 속 Tip!!

쾌적한 온습도를 유지하고 조명을 낮추며 자기 전 음식 섭취를 줄이는 등 숙면을 위해 건강한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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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로나는 전과는 다르게 심한 감기 정도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주위 어디에서든 걸릴 수 있는 독감보다도 가벼운 상기도 감염이지요. 누군가에게는 가볍게 앓고 지나갈 수 있지만, 노약자의 경우 생존을 위협받을 수 있을 만큼 심한 증상을 나타낼 수도 있습니다.

 

평소, 면역력이 약하거나 가족 내 노약자가 있다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쓰거나 손을 자주 씻는 등 개인위생에 더욱 신경 써 감염병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