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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새집 증후군 없애는 방법 베이크아웃 셀프 입주 청소

by 로하스에이드 2024. 4.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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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지은 아파트에 입주하게 되었다는 기쁨도 잠시 새집 증후군 걱정으로 마음이 심란해집니다. 몸에 해로운 여러 물질로 암까지 발생할 수 있다니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더욱 걱정이 되지요. 새집증후군을 없앨 수 있는 많은 방법 중에 가장 효과적이라고 알려진 베이크아웃에 대해 알아볼까요?

 

새집증후군 베이크아웃
베이크아웃

 

새집증후군 증상

아파트를 지으면서 사용하는 여러 건축자재에는 우리 몸에 해로운 여러 화학물질이 포함되어 있는데, 대부분 휘발 물질로 시간이 지나면서 공기 사라지게 됩니다. 그런데, 이제 막 지어진 건물에 입주해야 할 때는 이런 과정을 기다려 줄 수 없게 됩니다.

주로 방부제나 접착제에 들어 있는 이 포름알데히드는 우리 몸에 들어와 여러 가지 증상을 나타내게 되는데, 가장 대표적으로 아토피와 천식, 눈이 따갑거나 가렵고 목이 아프고 두통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사람에 따라 증상의 정도는 다를 수 있지만, 노약자의 경우 아주 소량만으로도 영향을 줄 수 있으니 새집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미리 대책이 필요합니다.

 

 

 

새집증후군 증상

 

베이크아웃이란

:신규 주택의 실내 온도를 높여 포름알데히드와 같은 유해물질을 제거하는 방법으로 빵을 굽듯이 인위적으로 온도를 높여 구운 뒤 휘발성 물질을 빠르게 배출(bake out)하도록 하여 환기를 통해 공기 중으로 날려 버리는 것입니다.

 

베이크아웃 방법

  1. 실내가 밀폐되도록 모든 창문을 닫아 주세요.
  2. 집 안의 옷장, 벽장, 싱크대 등의 모든 문은 열어 주세요. 
  3. 여러 번 반복하는 방법
    : 보일러의 온도를 35도~40도로 설정 후 6~10시간 이상 온도 유지 후 30분 이상 환기
    (이 과정을 3~5회 반복)
  4. 한번에 끝내는 방법
    : 보일러의 온도를 35~40돌 설정 후 48~72시간 이상 온도 유지 후 5시간 이상 환기
  5. 환기가 잘 되도록 바람이 잘 부는 날이면 더욱 좋습니다.

 

베이크아웃 시 주의사항

  1. 시간이 꽤 많이 드는 작업으로 이사 전 충분한 시간을 두고 계획합니다.
  2. 새집의 경우 관리사무소의 협조를 받아야 하므로 미리 문의합니다.
  3. 잔금 이전에도 협의하여 진행할 수 있으므로, 시간을 조율합니다.
  4. 보일러 온도는 너무 높지 않도록 설정합니다.(마루나 벽지 들뜸 생길 수 있음)
  5. 붙박이장이나 욕실장, 싱크대 서랍장 등 가구의 모든 문을 열어 공기 중에 노출되는 면이 많도록 합니다.
  6. 최근 지어진 아파트는 환기 시스템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온도를 높이는 과정에서 열손실이 있지 않도록 자동환기를 멈추고 환기 시 가동될 수 있도록 합니다.
  7. 베이크 한 후 환기를 위해 방문 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실내에 머무르는 시간을 최소화합니다.(몸에 해로운 휘발성 물질)
  8. 30분 이상 충분히 자연환기 시켜 배출된 휘발성 물질이 모두 밖으로 나갈 수 있도록 합니다.
  9. 이 과정을 최소한 3번 이상 반복합니다.
  10. 영유아가 있는 가정이라면 5번 이상 할 것을 추천하고, 입주 후에도 잦은 환기를 통해 유해물질이 배출될 수 있도록 합니다. 

 

 

셀프 입주 청소하기 (의도치 않게 셀프로 하게 된 사연)

처음 입주한 아파트는 베이크아웃 없이 입주했는데, 심한 새집증후군으로 1년 살고 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 새집은 입주의 기쁨보다는 두려움 그 자체였지요. 아기도 있을 때였는데, 아이와 저는 피부가려움증과 두통(아이는 표현을 안 하니 ㅜ.ㅜ)이 너무 심해서 도저히 계속 살 수가 없었습니다.

벌써 10년도 더 지난 이야기입니다. 

 

최근 입주하게 된 아파트는 정말 철저히 베이크아웃을 했고, 그 덕분인지 입주 후에도 새집증후군은 없었습니다. 새 가구나 새집에서 나는 냄새도 없었지요. 물론 베이크아웃과 방분탄(야자로 만든 숯), 화분, 편백나무 등.... 여러 방법을 동원한 것도 한 몫 했겠지만, 그중 가장 믿을 수 있는 방법은 베이크아웃이었으니 참고하세요~~^^ 

 

셀프 입주 청소는 입주하는 아파트에서 단체 예약했으나 업체가 당일 펑크를 내서 어쩔 수 없이 하게 되었어요. 그런데, 겁먹을 필요 없이 생각보다 할만하더라고요^^

 

셀프 입주 청소 수십만 원 절약

그렇지만, 생각보다 할 만했고, 돈도 많이 절약했습니다.

최근 지어지는 아파트는 대부분 1차 청소는 되어 있는 상태로 옛날(?) 보다 많이 정돈된 상태더라고요. 대청소한다는 마음으로 청소하면 될 정도였으니 참고하세요. 특히, 싱크대와 붙박이장 조립 시 나오는 톱밥이 많으니 청소기는 필수입니다^^

 

평당 15,000원~20,000원 정도 하니 보통은 40만 원 이상 하겠지요?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으시다면 업체에 맡기는 것도 좋고, 몇 시간 청소로 40만 원이 아깝다고 생각하면 셀프 입주 청소는 할 만하긴 합니다. 단, 체력이 되어야 한다는^^;

 

 

 

 

입주를 앞두신 행복한 여러분!! 새집증후군 예방하는 베이크아웃 잘하시고, 새집에서 늘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베이크아웃은 고민하지 마시고 번거롭더라도 꼭 진행하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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