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과 상관없이 뜨끈한 한 그릇 음식이 생각나면 어김없이 들르는 곳 카도야 라멘은 단순한 라멘이 아닙니다. 벌써 10년도 넘게 다니고 있는 인생 맛집이지요. 라멘을 좋아해서 정말 수없이 많은 라멘집을 다녔는데, 단연 으뜸인 곳은 서울대 입구역에 있는 카도야입니다.
카도야 라멘
정통 일식 라멘 카도야 라멘은 진한 국물이 일품인 요리집 입니다. 간편식 라멘과는 차원이 다른 제대로 만든 음식. 10년 넘게 다녀도 변함이 없는 맛이 정말 존경스러울 따름입니다. 유행이 많이 바뀌는 역세권에서도 오랜 시간 살아남은 가게인 것만 봐도 맛집 인정이지요.
진짜 라멘이 드시고 싶은 곳은 이곳 카도야로 가세요~~^^ 내돈내산 홍보대사?? ㅎㅎㅎㅎㅎ
우명 맛집 되서 사람 많아지는 것은 싫지만, 맛있는 음식은 마구마구 소개하고 싶은 이상한 마음 ㅎㅎㅎㅎ
혼밥 하기 좋은 곳
내부가 정말 좁아요. 여러 명이 우르르 몰려가기엔 좁기 때문에 함께 먹기 힘들 수도 있습니다. 테이블이 엄청 작아서 혼자 오거나 2명이 오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는 가끔 혼자 가기도 하는데, 혼자 오는 분들이 많고 눈치도 안 주세요 ㅎㅎㅎ
맛있는 메뉴 라멘의 정석
돈코츠, 미소, 소유라멘 등 기본 라멘들과 시오버터 라멘과 츠케멘이 있습니다.
밥 종류로는 불고기 덮밥과 비슷한 규동과 돼지고기 조림 덮밥의 가쿠니동, 매운 양념의 부타동이 있어요. 라멘을 먹고 곡기가 필요한 분들 ㅎㅎㅎ 은 4,000원만 추가하면 미니 사이즈의 덮밥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여성분들은 라멘의 양이 많기 때문에 든든하게 먹을 수 있고, 많이 드시는 분들은 미니 규동을 추가하면 다채롭게 먹을 수 있습니다.
라멘 안에 들어 있는 반숙 계란이 정말 맛있는데, 그냥 삶은게 아니라 분명 비법이 있을 법한 비주얼입니다. 계란만으로 너무 맛있음!!! 옥수수 알갱이의 식감도 너무 좋아요~~~^^
합리적인 가격
가격이 8,000원~9,000원 사이로 비싸지 않아요. 요즘 완제품으로 파는 냉면도 한그릇에 만원 하는 고물가 시대인데, 제대로 만든 진한 국물의 라멘이 이 가격이라는 건 먹으면서도 감사함을 느낍니다. 친구와 함께 가도 자신 있게 사줄 수(?) 있는 합리적인 가격이어서 주머니 가벼운 학생들에게 더 사랑받는 거 같아요^^
찾기 쉬운 위치
2호선 서울대입구역에서 하차 후 5번 출구에서 직진하면 있답니다.(83m) 대로변에 있어서 찾기가 엄청 쉬워요.
건물 내 주차 가능
주차는 가게 건물 지하에 할 수 있고, 가게에서 주차 도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외식을 하다보면 의외로 제대로 만든 맛있는 음식을 찾기 어려울 때가 있습니다. 카도야라멘은 오랜 세월 동안 변함없는 맛을 유지하는 몇 안 되는 가게이기도 해요. 부담 없는 가격으로 언제든 따뜻한 음식이 그리울 때면 찾게 되는 맛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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