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콤 달콤 맛있는 귤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앉은자리에서 한 바구니를 먹어도 맛있는 천연비타민 귤은 제철 겨울이 가장 맛있지요. 유기농 귤이라면 껍질까지도 말려서 차로 마실 정도로 버릴 것이 없는 귤은 저렴한 가격에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최고의 과일이 아닌가 해요.
그중 레드다이아 귤은 14brix(당도) 이상의 엄선된 귤만 모아 판매하는 것이라네요. 품종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당도가 높은 것만 모아 놨으니 맛은 보장되겠지요? 직장에서 동료가 몇 개 나누어 주어 (고맙다 친구야) 처음 알게 되었어요.
당도가 엄청 높은 프리미엄 귤
보기에는 엄청 작은 귤처럼 생겼어요. 사실..... 너무 작습니다 ㅎㅎㅎㅎ
10개는 먹어야 할 듯...ㅋㅋㅋ 그런데, 하나 먹는 순간 진~~~짜 맛있습니다. 정말 디저트처럼 하나만 먹어도 맛있는 그런 귤 있잖아요. 우연찮게 샀는데, 너무 맛있어서 상자째 먹게 되는..... 인위적인 맛이 아니라 정말 천연에 단맛!! 중독성 있습니다^^
저는 처음 먹어 봤는데, 예전에 샤인머스켓 처음 나왔을 때 한송이에 몇 만 원씩 해서 귀해서 못 사 먹던 때가 떠올랐어요. 요즘은 샤인머스켓도 생산이 많아지면서 가격 또한 저렴해졌지만, 그때는 포도알 몇 개씩 먹었던 추억이 ㅎㅎㅎㅎ
작고 소중한 귤?
귤은 너무 크면 맛없다고 하잖아요. 그런데, 이건 작아도 너무 작은 ㅎㅎㅎㅎ 작고 소중한 귤입니다. 가격은 거의 개당 천원꼴이라 하니 후덜덜~~ 그마저도 품절대란이랍니다. 그 어려운 걸 구했다면서 직장 동료가 몇 개 선물해 주었어요. 가격으로 따지면 별거 아닐지 몰라도 구하기 힘든 걸 저에게 주니 그 마음이 너무 고마워서 하나만 먹어도 피로회복 될 것 같습니다. 레드다이아로는 주스는 못 만들고 하나하나 소중히 먹어야겠어요.
왜 레드다이아일까?
레드다이아처럼 귀한 귤이라는 뜻 아닐까요? ㅎㅎㅎㅎㅎ 저도 모릅니닷
브랜드명이라면 이름 참 잘 지은 것 같아요^^
맛있는 귤 고르는 법
- 꼭지가 마르지 않고 초록색으로 싱싱한 것(약품을 써서 후숙 하지 않은 것)
- 크기가 너무 작거나 크지 않은 종이컵에 들어가는 정도의 사이즈(대략 6cm 정도)
- 껍질이 얇고 과육에 밀착되어 있는 것(레드다이아는 껍질이 엄청 얇아요)
- 타이백 농법 확인(일조량과 물관리로 당도와 산미를 높임)
- 표면이 울퉁불퉁한 꽃귤(수분 조절로 당도가 높아짐)
건강에 좋은 제철과일
가장 좋은 음식은 제철 음식이잖아요. 계절에 맞는 기운을 품은 음식은 그 어떤 영양제보다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요즘은 하우스가 발달해서 계절에 상관없이 어느 때나 먹을 수 있는 음식이지만, 제철에 먹는 음식이 값도 싸고 영양가도 가장 풍부합니다. 겨울철 제철과일 귤 많이 드시고 비타민이 부족한 계절 건강한 생활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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