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원인 없이 피곤함이 6개월 이상 지속될 때 만성피로라 한다고 해요. 휴식을 취해도 해소되지 않는 피곤함은 나이가 들수록 심해지는데, 잘 먹고, 잘 자고, 잘 쉬면 된다는 말도 소용이 없습니다.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 보다 하다가도 진짜 병 걸린 것은 아닐까? 하고 걱정이 되기도 하고... ㅠ.ㅠ 그런데, 뜻밖에 원인이 있었답니다.
만성 피로 증후군 자가검진
6개월 이상 심각한 피로감이 지속될 때 만성피로 증후군으로 불리는데, 이는 다양한 신체적, 인지적 증상을 동반하는 복합적인 질환입니다. 핵심증상을 포함 4가지 이상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만성 피로 증후군일 수 있으니, 확인해 보세요.
- 핵심증상
: 업무나 생활 습관의 큰 변화 없이 6개월 이상 피곤함이 지속되며,
특별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음.
휴식으로 나아지지 않으며,
자연스럽게 사회 활동이 감소함 - 기타 증상(4가지 이상 포함)
: 수면장애, 두통, 권태감, 기억력 저하, 집중력 저하, 사고력 장애, 근육통, 관절통, 인후통
만성피로의 원인
피로감을 느끼는 원인은 너무도 다양합니다. 과로를 해서 그럴 수도 있고, 잠이 부족해서 그럴 수도 있습니다. 환절기나 감기 등 질병에 걸렸을 때 피곤함을 느끼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결과입니다.
우선, 자신의 생활 패턴을 잘 살펴 보세요.
잠이 부족하거나 영양분이 부족한 건 아닌지 생활 속에서 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영양분이 고루 함유된 균형 잡힌 식사를 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하라는 말은 너무 당여한 말이지요.
잠이 부족하다면 시간을 내어 충분히 휴식하고 숙면을 취해 줍니다. 충분한 휴식은 일의 효율을 높여주고, 건강을 회복하도록 돕습니다.
다음으로는 질병의 여부를 고민해 봅니다.
단순히, 감기나 위염 등도 피로의 원인 될 수 있지만, 간에 질병이 있을 때 극심한 피로를 느낄 수 있습니다. 40대 이상의 경우 심각한 피로 시 꼭 건강검진을 통해 검사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암과 같은 소모성 질환 시 극심한 피로감 느낄 수 있음)
호르몬 이상도 피로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갱년기에 단순한 호르몬 부족으로 피로감을 느낄 수도 있고, 일조량이 적은 계절, 계절적으로 피로감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단순 피로감이 아니라고 느껴진다면 갑상선 질환과 같이 호르몬 불균형으로 인한 질병일 수 있으니 가까운 병원을 내원하시기 바랍니다.
생활 속 피로감 줄이는 법
1. 피로감은 주관적인 지표로 자신의 현 상태를 살펴봅니다.(수면, 영양분, 운동 부족, 과로, 스트레스 등)
2. 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취해요.
3. 영양분이 고루 함유된 균형잡힌 식사를 합니다.(가공식품을 줄이고, 제철음식을 먹어요)
4. 소화가 잘되는 양질의 음식을 먹습니다.
5. 가벼운 운동으로 혈액순환을 돕습니다.(이미 지친 경우 격한 운동 금지)
6. 과식을 피하고, 적절한 체중을 유지합니다.
7. 주기적인 일광욕(햇빛 쬐기)을 통해 부족한 비타민 D를 채우고 우울증을 예방합니다.
8. 부족해지기 쉬운 미네랄과 비타민은 영양제의 도움을 받습니다.
9. 술, 담배를 피하고 카페인 등 숙면을 방해하는 것은 피합니다.
10. 계속되는 피로감이 있다면 전문가와 상담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피로 회복에 좋은 음식
지친 몸을 달래고 손상된 세포를 회복하는 데에는 영양분이 고루 함유된 균형 잡힌 식사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특히, 비타민과 미네랄은 몸속 활성 산소를 없애고 염증을 예방하여 각종 질병을 예방합니다.
- 비타민이 풍부한 제철 과일
- 칼륨 등 근육의 통증과 피로를 덜어주는 미네랄이 풍부한 매실, 케일
- 장내 미생물을 활성하여 면역력을 높여주는 유산균이 풍부한 요거트, 청국장 등
- 오메가 3가 풍부하여 혈액 순환을 좋게 하는 등 푸른 생선
- 피로 회복에 좋은 타우린이 풍부한 낙지, 오징어 등
- 글루타민산과 라이코펜이 풍부한 토마토
- 몸속 염증을 제거하는 항암 성분이 많은 양배추와 마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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